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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삽질 일주일 간의 결론...

 

1. 이건 뭐 좆병신도 아니고... 

스킨에 강제로 삽입되는 코드가 있다!!!

스킨에서 지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들어가는' 쓸데없는 코드가 꽤 많다.

(일단 저 브라우저 꼭대기에 서 있는 "로그인" "텍스트큐브 홈" 부터 시작해설라무네...)

이건 뭐 YES or NO로 출력을 금지하는 설정도 없고 그냥 막무가내다.

설치형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와는 스킨을 읽어들이는 구조(혹은 화면에 뿌리는 구조)가 살짝 다른 것 같다.

덕분에 레퍼런스(?)를 준수하지 않는 스킨은 작동하지 않는 듯.

삽질을 여러번 해봤는데, 결국 삽질로 끝났다.

수백년만에 CSS를 만지작 거리면서 새로 공부해가며 삽질을 시도했으나...

뭐 결국 내가 부족한 탓이 제일 클테지만.

티스토리를 생각하고 덤볐다가 큰 코 다쳤다고 해야 하나.

사용자가 세세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분이 현재로서는 제로에 가깝다.

티스토리가 상당히 발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거 티스토리도 버리고 이리 왔는데 대단히 실망하는 중이다.

특히 댓글과 트랙백을 한꺼번에 섞어찌개로 뿌려주는 건 대단히 혼란스럽다.

더불어 기본 제공 스킨이 모조리 2단 뿐이다.

1단, 3단, 다단은 없다.

다른 스킨을 업어다가 쓸 경우에는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수정을 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건 해본 사람이면 알 터.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죄다 CSS와 HTML에 통달해 있는 건 아닐텐데.

사용자의 개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구축이 제일 시급해 보인다.

 

2. 피드백이 없다. 

또 베타테스트 중이라곤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피드백이 느린 것을 넘어서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리자 화면이 뭔가 바뀌거나 추가되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티스토리가 서비스를 오래 하면서 꽤 탄탄한 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반면, 베타테스트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는 텍스트큐브닷컴은 갈 길이 꽤 멀어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개이버 블로그보다도 못하다.

 

3. 뭐가 다른데? 다른 점이 없다... 

지금 봐서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전혀 없다.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다.

개이버 블로그 처럼 트래픽 유동이 많은 것도 아니고, 설치형이나 티스토리처럼 막 뜯어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글루스처럼 씹덕 오덕들이 모여모여서 개성적인 집단을 구성한 것도 아니고, 큐로브프레스 처럼 다양한 옵션이 구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구글 코리아에서 서비스 한다는 것 빼고는 차별화되는 것이 전혀 없다.

 이거 계속 써야 하나...

 

일단 당분간은 계속 사용해 보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티스토리로 컴백을 하든가, 다음의 검열이 심각해서 돌아갈 마음이 생기질 않는 수준이라면 호스팅 받아다가 설치형이나 하나 만들든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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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해피쿠스 지금도 웃고 있습니다.
    아.. 어쩜 이렇게 웃길 줄이야 ^^
    외계어 하시는 수준이 ㅋㅋㅋ 너무 재밌으십니다.
    그러나, 삽질하시는 동안 당한 고통앞에서 웃음을 참으려고 노력합니다.
    까딱하다가는 놀리는 거 같아서요...
    2009.05.17 11:03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저는 꽤 화가 나서 심각하게 쓴다고 쓴 글인데 웃음을 드린 모양이군요;;

    저에게 숨겨진 개그센스가 있는 것일까요? -_+;;
    2009.05.17 11:09 신고
  • 프로필사진 nkokon 티스토리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 안되더군요;
    저도 새롭게 정착을 해볼까 가입해서 수정 시도하다가 버벅거린 부분이 많습니다.
    2009.05.17 11:42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쉽게 되겠지... 했는데 안 되더군요.

    사앙당히 난감했습니다....;;;
    2009.05.17 12:13 신고
  • 프로필사진 Empire[Knight]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닷컴으로 넘어왔지만, 안되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죠. 재일 기본적인 스킨저장 기능도 없고,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베타버전이라서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2009.05.17 12:09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저도 뭐 느긋하게 (당분간은) 기다려 볼 작정입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들은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다는 걸 텍스트큐브닷컴 개발자분들은 아셔야 할 거 같아요...

    이제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해탈의 경지로 들어섰습니다.

    ㅜ_ㅠ
    2009.05.17 12:14 신고
  • 프로필사진 astraea 트..랙백이 안 보내야져요ㅠㅠ
    같은 텍큐인데도 '실패'가 계속 나오니 난감하네요;;
    2009.05.17 20:58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지금 개인도메인을 블로그와 연결 중이라서 많은 부분이 꼬여 있습니다.

    제가 뭘 잘못 설정한건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느린건지는 모르겠는데 연결이 안 되고 있네요 ㅡ,.ㅡ;;
    2009.05.17 23:59 신고
  • 프로필사진 astraea 아마 네임서버 변경 문제가 시간이 걸리나보네요
    느리면 2,3일도 걸리니까;;
    2009.05.18 00:53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아마 휴일에 작업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느린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주 안에는 되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주소로 돌려놨기 때문에 트랙백은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2009.05.18 00:56 신고
  • 프로필사진 astraea 기본주소로 돌아오니 바로 보내지네요;; 2009.05.18 01:12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트랙백 회신에 감사드립니다. :) 2009.05.18 01:13 신고
  • 프로필사진 semix2 로그인바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레퍼런스 스킨에서 메뉴 더보기 스크립트를 응용해보니 가능하더라구요. ^^ 2009.06.24 13:32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예... 저는 아직 css나 스크립트에 지식이 그렇게 깊지는 않아서;;;

    그래서 포기하고 살기로 했어요 -_-
    2009.06.24 16:01 신고
  • 프로필사진 Briller_Kate 흑흑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는 제가 뭘 잘 못 건드린건가 했는데; 원본 파일 그대로 올려도 안 먹히는 부분도 꽤 있는 것 같고;
    이래저래 너무 어려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ㅠㅠ
    2009.07.05 14:26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미묘한것이, 스킨에서 지정을 해도 씹히는 것이 있고,

    서버에서 강제로 주는 코드도 있고,

    이래서 참 혼란스럽죠 -_-
    2009.07.05 15:06 신고
  • 프로필사진 라임 전 텍스트큐브 버리고 티스토리로 상경했습니다.

    사진블로거에게 텍스트큐브는 불편 그 자체.
    2009.07.18 14:28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2009.07.18 20:13 신고
  • 프로필사진 Rhyme 그나저나 프로스트아이님은 왜 텍스트큐브로 옮기신건가요..?? 2009.08.06 11:30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다음이 싫어서. 끝 ^^; 2009.08.06 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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