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글은 틸리언 네이버 블로그 "수다"용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편집 전의 원본이므로 수다파에 실린 내용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이 94.9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는 의미겠지요.

국내여행을 즐기는 비용과 해외여행 비용이 거의 비슷해져 가면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해외로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가슴 설레는 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행 중 벌어질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래서 여행자 보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외여행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인데요, 틸리언 스위트폴에서 이 여행자 보험에 대해 물었습니다.


출처: 틸리언(http://www.tillionpanel.com) 스위트폴



70%가 넘는 많은 분들이 반드시 가입(36.8%)하거나, 여행사에서 자동 가입되는 보험상품을 이용한다고(35%) 답변 주셨네요.

하지만 무조건 가입 안 한다는 분들도 6.9%, 가입여부를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7.1%라는 적지 않은 수치네요.


비행기든 배든 해외에 나간다는 것은 신나고 즐거운 일!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두면 안전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행자보험은 아무 일도 없다면 계륵이 되지만, 될 수 있으면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조금 귀찮아도 출국 전에 몇 가지 사항만 알아두면 여행자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현지에서 선불 없이 우선 치료가 가능한 보험상품인지 확인

가장 발생하기 쉬운 것이 현지에서 가벼운 상해를 입는 것입니다.

삔다든지, 단단한 물건에 부딪힌다든지, 뭔가에 물린다든지 해서 몸이 상하거나 물건이 파손되는 경우는 흔하죠.

이런 것들을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 상품들이 꽤 있습니다.

미리 해당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외국인이라면 바가지를 씌우려는 곳도 많으므로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만한 큰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는 응급실을 찾아가면 수 백 만원의 병원비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여행 중에 단순한 상처 때문에 병원을 찾은 어떤 이는 200만원 정도의 청구서가 날아와서 기절할 뻔 했다고 하네요.

미국에 가시면 절대 다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벼운 상처 정도는 자기가 치료 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는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병원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지역이라면 상비약과 예방접종은 필수. 자전거 여행 갔다가 물집이 잡혀서 바늘로 물집을 제거하는 사진이에요. ㅠㅜ



2. 이용하면 편리한 부가서비스들 확인

여행자 보험이기는 한데 가만 보면 상담 서비스나 연결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여행갈 때도 항상 챙기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전화번호를 몇 개 미리 챙겨두면 좋습니다.

보통 여행지에서 뭔가 잃어버리면 경황이 없어서 대처가 어려운데, 이럴 때 보험사에서 영사관, 대사관 연결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거든요.

상품이나 보험사에 따라서는 간단한 지침도 알려주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나름 유용합니다.


어지간한 곳이면 다들 공중전화가 있지만, 한국과 달리 해외의 공중전화는 무조건 동전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고 있는 폰이 해당국가에서 로밍이 안 된다면 출국 전 로밍폰을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로 해결되는 부분도 많아요.



3. 서류는 꼬박꼬박 뗄 것.

서류는 꼬박꼬박 떼서 가지고 와야 여행자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치는 것뿐 아니라, 물건 분실, 특히 스마트폰 같은 경우 전용보험도 따라 있어서 몇 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나중에 일정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경찰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구요.

물론 경찰들이 대놓고 뒷돈을 요구하는 러시아 같은 나라도 있기는 하지만 모든 나라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찰들은 대부분 도와달라고 하면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특히 여행자보험 상품들은 대부분 물건 분실 시 경찰서에서 뗄 수 있는 분실이나 도난 확인증 같은 걸 요구합니다.

사진을 자주 찍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는 사진을 거의 무한정 찍어서 저장 할 수 있지요.

사소한 것이라도 사진을 찍어놓으면, 나중에 생각지도 못할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렌터카나 대여장비를 이용할 때 사용 전 미리 사진을 찍어두면 면책용 증거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등에서 뭔가를 빌려 쓴 다음 반납 할 때, 장비가 파손되었다며 갑자기 큰 돈을 요구하는 악덕업자들도 드물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이럴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미리 남긴 증거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꼭 필요한 서류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모아놓으면 나중에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또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죠!


그리고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서도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주거래은행이라면 환전 시 공짜로 가입을 해주기도 하고, 신용카드 회사에 문의하면 마찬가지로 조건이 맞는다면 무료로 가입해줍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는다면 이런 금융기관에서 알선해주는 여행자보험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비용 없이 전화를 좀 걸고 발 품 파는 수고만 조금 하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남는 장사죠.



거운 해외여행, 물론 위험한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만약 위험한 곳에 가야 한다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여행자보험 자체가 사고를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이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행 전에 짐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좋지만 보험사 전화번호도 하나 챙기는 습관,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