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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Other thing

DAISO HACK

FROSTEYe 2014.03.05 17:28

이소는 좋은 곳입니다....

팔고 있는 제품들이 어딘가 좀 싸구려에 품질이 애매하지만, 적당히 손을 보면 꽤 쓸만해집니다.

어느 날....

하루하루 계속되는 가사노동 속에서 수세미가 혹사를 당해 너덜너덜 해진 관계로, 새 수세미를 사러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마트에서도 팔지만 다이소가 오히려 종류도 많고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도 더 저렴해서 주방용품은 다이소에서 고르는 편입니다.

 

 

사실 3M 제품은 안 사려고 하는 편입니다. 회사가 아주 막장이거든요. 하지만 3M 만큼 수세미 잘 만드는 곳이 드무니.... ㅜㅠ

 

하나는 스펀지, 하나는 연마사. 두가지 재질이 합쳐진 수세미도 나오지만, 오래 사용하지 못합니다. 따로 따로 사는 게 좋습니다.

 

퇴근을 자전거로 합니다.

어떤 볼성 사나운 사람들은 쫄쫄이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저는 슈퍼맨이 아니라서 쫄쫄이를 혐오합니다. 어후 끔찍해...

회사까지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미관상 혐오스럽기 때문에 보통 바지를 입고 다니다보니, 바짓단이 체인에 걸리거나해서 기름이 묻거나 하는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은 한두번 정도 겪어보셨을 겁니다.

쫄쫄이를 입는 이유가 사실 이거죠....

바지가 짧거나 스키니 진 같은 달라붙는 옷이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서도 옷을 위해서도 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파는 반사테이프!

 

품번은 49944. 품번이라고 하니 무슨 이상한 생각하는 거기 너 반성합시다. 이 아랫도리 친일파 같으니...

 

동네 앞 다이소에 이게 없으면, 다이소 사장님한테 품번 불러주고 주문해 놓읍시다. 혹은 인터넷 다이소 쇼핑몰에도 팝니다.

 

색상은 핑크 옐로 두 가지입니다. 형광색이라서 눈에 꽤 띄는데다, 중간의 회색선은 반사재질이라 빛을 비추면 번쩍번쩍합니다. 이걸 바짓단에 묶는 것이죠.

 

벨크로로 되어 있어서 붙이고 떼고 간편합니다. 다만 다이소 물건 답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데요... 합성섬유이므로 불로 지지면 실밥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팁 하나. 끝단이 민짜라서 뗄 때 더듬더듬 해야 합니다. 끝을 약간만 말아서 이렇게 도드라지게 만들면, 떼어낼 때 훨씬 편합니다. 사진에서는 볼트와 너트로 고정해 놨지만, 그냥 호치키스 한방만 박아줘도 됩니다.

 

바지 단 묶는 용도도 되지만, 길이가 길고 벨크로로 되어 있으므로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쫄졸이 바지 따위 천원으로 안녕이다!

 

 

이것만 있으면 양복을 입고 있어도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라이딩의 신세계!

쫄쫄이를 벗어라!

사실 잘 쓰고 있던 밴드 하나를 아침에 잊어버리고 호딱지 놔서 쓰는 글은 절대로 맞습니다.

내 천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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