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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 프루프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2007 / 미국)
출연 커트 러셀, 쿠엔틴 타란티노, 바네사 펄리토, 시드니 타미아 포이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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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이 영화, 이해가 안 된다.
그래서 조금 낑낑대다가, 이제는 노력하지 않기로 했다.
뭐 대체 뭐하고자 하는 영화인지 알 수 없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찌질이 커트러셀이 졸라 얻어터지는 영화.'
프로젝트 자체가 그라인드 하우스 어쩌고 하는 미국문화的인 것이었고, 의도적으로 그러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지저분한 화면과 괴상한 편집을 했다 하는데, 이건 뭐 파장이 공명하는 사람끼리는 재밌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B급 동시 상영관 문화 따위야 내 알바 아니고, 그런게 해외에서 설득력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나.

국내에서도 같이 상영된 로드리게스의 '플래닛 테러'는 평이 좋았지만, 이 영화는 정반대의 악평에 시달렸다 하는데, 보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충분히, 아주 충분히 그럴만 하다.'
B급 B급 하지만, 인생이 F급인데 영화까지 B급 따위를 보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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