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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 가면~ 화성도 있고~ 장안문도 있고~ 팔달문도 있고~

그리고 팔달문 부근에는 통닭거리가 있습니다.

거리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규모는 아니지만, 통닭집 몇몇이 모여서 닭을 튀겨 팔고 있는 곳이에요.

처음에는 진미통닭이라는 가게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무지무지 많아서 그 옆에 있는 용성통닭에 갔습니다.

 

서울 촌놈이라 수원에는 아주 오래간만에.... 도로명 주소 길 이름이 정조로! 오오 은장도로는 없나요(퍽퍽) 물론 저 정조가 그 정조 말하는 거 아니란 건 압니다 ㅠㅜ 때리지 마세요....

 

만석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굉장하네요. 어쩔 수 없이 옆에 있는 용성통닭으로 향했습니다.

 

팔달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팔달문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갔어요.

 

 

로명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5], 지번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가 10-5번지], 전화번호는 031-242-8226 입니다.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가게 앞에 차를 잠시 대놓을 수는 있겠지만, 오래 주차하기는 어려습니다.

화장실은 가게 내에 있고, 건물 지하와 2층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니 1층이 꽉 찼다면 다른 층으로 가면 됩니다.

 

 

이쁜 툐끼가 용감하게 닭을 해치우러 통닭 던전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가 있는 걸 보니 배달도 하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파는 닭은 치킨이 아니라 통닭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후라이드와 통닭이 각 14,000원, 양념버전은 1,000원이 추가됩니다.

 

건너편에는 진미통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성통닭도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잽싸게 앉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통닭을 향하여 생각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세계 최고라니 뭔가 웅대한 목표군요.

 

기본 찬은 무, 테이블에 매콤한 양념과 겨자 양념, 소금 양념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닭이 튀겨질 동안 심심하지 않게 약간의 뻥튀기가 나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똥집과 닭발입니다. 툐끼와 저는 이걸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 PASS......

 

드디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후라이드입니다. 양이 아주 푸짐한 것이 두 마리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약간 두꺼운 튀김옷입니다. 요즘에 유행하는 크리스피 스타일이 아니고 전통적인 닭튀김 스타일. 튀김옷에는 짭쪼름한 가미가 되어 있습니다. 크리스피 스타일과는 또 다른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네요.

 

요즘 제가 몸이 아파서 맥주 대신 콜라를.... 이렇게 놓으니 테이블이 아주 푸짐해 보이네요. 생맥주는 3,000원 콜라는 1,000원입니다.

 

닭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작은 닭 두마리라서 조각은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지방이 제거가 안 되어 있는 편이라서, 먹다보면 지방이 튀김옷과 막 엉겨있는 경우가 많네요.

 

이 괜찮은 편입니다.

튀김옷이 두거운 스타일이지만 튀김옷에 적당한 가미가 되어 있어서 닭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다만 닭의 크기가 작아서 조각이 좀 작고, 지방이 많은 편입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수원에 들른다면 한번 쯤 경험해 봐도 나쁘지 않을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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