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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 일본식 라면집을 좀 찾아다녀 보고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괜찮은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번 들러보았는데요...

히노네(火音)라는 가게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관악구청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큰 길 옆이라서 찾기는 어렵지 않네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 2번 출구에서 나와서 10여분 정도 걸어내려가면 있습니다. 관악구청 삼거리 부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저 서울대입구라는 역명은 뻥이 너무 심해요....

 

화번호는 02-871-5626, 도로명주소로는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44], 지번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동 1597-1번지]입니다.

다음 지도에는 왜 이 가게가 "한식" 분류로 되어 있는 것일까요....

다른 라면집들도 대부분 한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더군요.

아무튼 큰길가에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일요일, 둘 째, 넷 째 월요일은 휴무. 면은 자가제면한 생면을 사용하고, 불맛을 추구한다고 하네요.

 

주문은 셀프.... 식권 자판기를 통해 주문을 합니다. 탄탄멘 5,900원 돈쇼멘 5,900원 토리가라멘 4,900원 니시멘플러스 4,900원... 가격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네요. 라면 이외에 돈까스도 팝니다.

 

대충 주문을 하고....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아서 테이블 5~6개 정도입니다. 일본식 라면집이라면 있을 법한 다찌 좌석은 없네요.

 

화장실은 건물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며,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 관악구청이 있어서 구청 주차장을 잠깐 사용 할 수는 있겠네요. 계절 한정으로 냉라면을 판매중인 것 같습니다. 주방에선 재료들이 불타고 있군요!

 

돈쇼멘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름만 가지고는 무슨 라면인지 영 감이 안 옵니다. 흠... 돈코츠려나? 했는데.... 일단 차슈 한 장, 버섯, 숙주, 파 등등이 토핑되어 나오는군요.

 

국물 맛이 뭐랄까..... 일단 첫 인상은 짜네요. 짜요짜요. 약간의 미소된장 맛도 나고...... 소유라면이라 돈쇼멘인가....?

 

반숙 계란 1/2개가 들어있습니다. 면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참고로 물은 셀프 서비스.....

 

주문 할 때 1,000원을 추가하면 곱배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을 시켜봤는데, 양은 뭐 적당하네요. 면이 살짝 모자란 듯 하지만, 많이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곱으로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있는데, 물과 마찬가지로 셀프 서비스입니다.

 

차슈는 넓고 얇은 스타일. 한 장 들어있습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이네요.

 

이것은 탄탄멘입니다. 갈은 고기가 들어갑니다. 차슈는 없어요. 국물 맛은 돈쇼멘과 비슷합니다만, 살짝 매콤한 끼가 섞인 듯한 느낌이.... 마찬가지로 짭니다.

 

토핑 내용물은 차슈 빠지고 갈은 고기가 들어가는 차이 정도군요. 가게에 포스터로 붙어있지만, 이 가게 야채는 불로 막 볶은 불맛이 확 납니다. 불맛 좋아하시는 분 입맛에는 아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노네 라면의 가장 큰 특징은 불맛입니다.

한 술 뜨면 불맛이 확 올라오는 것이 무척 이채롭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토핑과 면발에, 특이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토핑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다만 제 스타일 가게는 아니었는데, 일단 두 가지 메뉴를 먹어본 결과 국물이 너무 짭니다....

토핑이라든지 면발이라든지는 가격을 생각하면 so-so 수준은 됩니다만, 짠 국물이 제 입맛에는 영...........

좀 삼삼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짠 국물은 안 먹다 버릇하니 이제 짠 국물은 못 먹겠어요.

물론 짭쪼름한 국물맛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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