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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올해의 작가상 2014에 노순택 작가가 뽑혔다고 해서 과천으로 나들이 겸사 겸사 가보았습니다.

입장료 5,000원.

이번 주 일요일까지(2014년 11월 9일).

월요일 휴관입니다.

지난 토요일(11월 1일)에 갔더니, 주말 5시 이후에는 무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설전시를 먼저 여유있게 돌아보고, 입장료 없이(뭔가 득템한 기분) 보았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공식 홈페이지는 이 [링크]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의 올해의 작가상 페이지는 이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툐끼가 당당히 입장을 하고 있네요.

 

사족이긴 하지만 올해의 작가상은 SBS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가 이뤄집니다. 올해가 3회째.

 

 

올해의 작가상 후보는 4명이 선정되고, 그 중의 한 명에게 작가상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사진가 노순택 작가가 수상하였으며, 전시에서는 노순택 작가의 사진 작품은 물론, 나머지 후보 세 명의 전시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공짜로 보기는 했지만 5,000원 티켓을 사서 들어가도 전혀 후회가 없었을, 아니 5,000원은 너무 싼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주 풍성한 전시였습니다.

 

 

!! 주의 !! 19금 전시물이 있습니다. 부모와 동반하면 입장은 가능하지만, 설명에 진땀을 빼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진은 장지아 작가의 작업물들인데, 툐끼는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 털 달린 바퀴는 실제 있었던 중세 고문기구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구동희 작가의 설치 작업물. 관객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헬멧을 착용하고 각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김신일 작가의 작업. 프로젝터와 모니터 같은 문명이 이기들이 동원된 작업물입니다. 조형물도 있는데,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꽤 근사한 장면이 연출되므로 전시장이 어두워서 무섭다고 나가지 말고 잠깐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하일라이트라고 할 만한, 노순택 작가의 사진들. 대단히 좋습니다.... 반드시 보세요.

 

순택 작가의 사진들은 1차적으로는 다큐멘터리 사진이라고 불러야 하겠으나, 치열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적인 완성도가 높습니다.

사진기자들이 찍는 기사를 위한 건조한 스트레이트 사진과는 다른, 현장 사진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그 이상을 포착한 사진들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사실상 모든 사람들의 손에 고성능 카메라와 캠코더가 들려있는 세상이 되었죠.

이미지 과잉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요즘, 의미있는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노순택 작가의 사진들은 여전히 사진은 사람이 찍는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해 줍니다.

작가의 문제의식을 사진으로, 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였습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장인데,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든지(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셔틀버스를 타든지, 코끼리 열차를 타든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홈페이지에 써 있지만, 현재는 교통혼잡을 핑계로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빨리 가려면 대공원역에서 내린 다음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편도 1,000원입니다.

슬슬 걸으니 한 2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꼭 보러들 가세요!

얼마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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