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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추석과 설에는 GS25에 한정판인 "명절 도시락"이 등장합니다.

2016년 추석에도 어김없이 명절 도시락이 등장했습니다.

도시빈민들의 명절 빻타지를 어루만져주는 GS25의 이런 자상함이라니...

2015년판 명절 도시락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추석 버전이 [명절 도시락]입니다.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6,000원. 김치 사발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정사각형이라서 좀 넓은 전자렌지라면 어떻게 잘 돌아갈 듯 보입니다. 전 플라스틱 알레르기 때문에 도자기 그릇에 덜어서 데워먹었습니다. 작년에는 한복입은 김혜자 선생님 사진이 있었는데 올해는 빠지셨군요.


무게 514g에 열량은 895kcal입니다. HACCP 해썹 인증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700W(가정용) 전자렌지로 2분 30초, 업소용 1,000W 전자렌지로는 2분 돌리라고 합니다.


6,000원이라는 가격, 명절 도시락이라는 이름값을 충분히 하는 푸짐한 구성입니다.


잡곡밥입니다. 이것은 닭가슴살 도시락의 밥과 동일하네요.


곡밥은 닭가슴살 도시[링크]에 들어가는 밥과 동일하군요.


잡채입니다. 작년 명절 도시락에는 잡채가 꽤 많이 들어갔는데 2016년 추석 명절 도시락에는 잡채가 찔끔 들어갔네요. 아쉬운 부분. 그리고 잡채 면발도 몽당몽당 끊어져있고... 실망스럽네요...


주키니 호박 나물입니다. 평범합니다.


메추리알 세 개가 중앙에 곱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콩나물입니다. 평범합니다.


볶은 김치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에는 유통상의 문제로 인해 생김치가 아닌 볶음김치가 들어갑니다.


돼지고기 볶음입니다. 많은 양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고기니까 당연히 맛납니다.


주찬이라고 할 수 있는 떡갈비와 전입니다. 전이 나란히 누워있고, 그 앞으로 계란찜 두 조각과 새송이 버섯 한 조각이 겸사 겸사 끼어있습니다.

떡갈비입니다.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맛으로 아주 무난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그릴 자국이 나 있네요. 나름 근사합니다.


동태전입니다. 맛나네요. 집에서 하기에는 참 불편하고 힘들죠. 명절이라고 힘들게 전을 부치며 착취 당하고 있을 전국의 며느리 여러분 힘내세요... ㅠㅜ


산적입니다. 보통 산적 가운데에 이쑤시개라든지 꽂아서 요리하는 게 보통이죠. 대량생산을 해야해서 그런지 꼬치는 없습니다. 그래도 맛나네요.


실 작년(2015년 추석) 명절 도시락이 살짝 나은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작년에 비해 잡채가 줄어들고 전의 종류와 크기가 늘고 커졌습니다.

2015년 명절 도시락에서 잡채를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명절 도시락은 어떨까 싶었는데 잡채가 질끔 들어간 바람에 실망했네요.

전체적으로는 6,000원 이라는 편의점 도시락치고 다소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충실한 구성입니다.

당연히 추석 전후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나만의 냉장고" 앱을 이용해서 주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 빈둥빈둥 하는 1인 가정에는 정말 구세주 같은 도시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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