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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샀던 케이스[링크]가 좀 크고 색상도 칙칙하고 그래서 영 마음에 안 들더군요.

나쁜 건 아닌데... 튼튼하기도 하고...

기분전환이나 해볼 겸 밝은 색상으로 하나 사려고 국내 쇼핑몰을 뒤져봤는데 역시나.

국내 쇼핑몰은 너무 중복되는 물건이 많고 검색 키워드 어뷰징도 많아서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특정 모델명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모를까, 이것저것 뭐가 있나 둘러보기에는 너무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알리익스프레스 쪽을 뒤져봤습니다.

중국 쇼핑몰이 훨씬 낫네요...

결제도 순식간이고!

배송만 좀 늦을 뿐이지.

그래서 결국 산 것이 이 셀러[링크]의 물건입니다.

8월 24일 무료배송(국제등기; Registered Air Mail가 아닌 일반 소포. 언제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으로 주문했는데, 기적적으로 추석 전(9월 12일)에 도착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과 한국 우체국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20일이 채 안 걸린 셈이군요.

무료배송으로 이 정도면 무척 빠른 겁니다.


19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1.5$ 정도를 더 내면 국제등기로 약 열흘 만에 받아 볼 수 있지만 뭐 중요한 물건도 아니고 이번엔 일반 무료 배송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빨리 왔네요.


하나에 2.89$, 두 개 샀으니 5.78$입니다. 하나는 흰색, 하나는 파랑색. 카드사 수수료 등등 합하면 7,000원 정도?


CAFELE 이라는 상표의 패키징이 되어 있군요.


케이스를 씌우고 벗기는 방법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중국어 까막눈이지만 뭐 어차피 휴대폰 케이스니까 그림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되는군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얇은 광택 없는(matte)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느낌이 나쁘지 않네요. 딱딱하진 않고 약간 말랑합니다.


셀러 설명에는 얇다는 말은 없어서 뭐 두께는 좀 있겠지 싶었는데 엄청 얇은데다 핏이 완벽해서 깜작 놀랐습니다.


그리고 모든 구멍에 1mm도 어긋나지 않게 딱 맞습니다. 놀랍네요... 또한 모든 모서리를 보호해줍니다. 일부 케이스는 상단과 하단 모서리가 비어 있어서 떨어뜨리면 거기만 아작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문이 거의 생기지 않는 matte(매트) 재질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흰색은 아주 점잖죠?


산뜻한 느낌의 케이스가 하나 필요해서 같이 주문한 파랑색입니다.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원래 한 짝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핏이 완벽하고, 색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대만족.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부분을 잘 보면 카툭튀 대비로 살짝 튀어나오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라니...


아주 훌륭합니다. 7,000원 주고 산 물건인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얇고, 가볍고, matte 질감에, 지문 안 생기는 재질이고, 색깔도 적당하고, 변색도 일어나지 않는 재질이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국제 등기로 주문한다고 쳐도, 두 개에 만원도 안 합니다.

국제 등기는 셀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500~2,000원 정도의 송료를 추가로 부담하면 됩니다.

그러면 tracking(배송 추적)도 되고,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게(분실시 책임소재 가리기가 쉽습니다) 배달되지요.

약간 느린 배송을 참을 수 있다면, 아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만 얇은 케이스라서 두꺼운 케이스마냥 케이스가 깨지거나 찌그러지면서 낙하 충격을 흡수해 줄 수는 없습니다.

흠집 방지 정도의 역할 밖에 못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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