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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7년 4월 17일) 심상정 후보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왔더군요.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 심상정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원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구로공단... 심상정 후보와는 인연이 깊은 곳이죠.

1985년 전두환 치하의 구로공단에서 동맹파업을 일으켰고 그 일로 무려 10년의 수배 생활을 겪게 됩니다.

이후 노동운동과 진보정당에서의 정치활동으로 오늘에 이른 거물 정치인입니다.

정의당 후보이긴 한데, 정의당원 중 몇 명이나 심상정을 찍을지는 모르겠군요.

특히 권영길 찍으면 사표가 되니 노무현 찍으라던 말을 내뱉던 유시민이 지금 정의당 소속이죠.

과연 유시민이 문을 찍을지 심상정을 찍을지 궁금해지는군요.


뭔가 큰소리가 광광광하면서 나고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보았더니.....


"거침없는 대개혁"


이 근처는 길도 좁은데 높은 건물만 잔뜩 올려서 혼잡합니다.


"2 홍준표 기업에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VS "거침없는 대개혁"


직장인들 식사시간이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좀 모였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이정미 등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는군요.


사진에는 좀 잘렸지만 '노동이 당당한 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이 날도 명언이 많이 나왔습니다. "디지털단지에 오징어배가 뜬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 야간노동이 얼마나 심했으면 노동자들이 오징어배가 뜬다는 자조를 했겠나"


넷마블[링크] 같은 경우 언론에 보도된 것만으로도 2016년동안 무려 3건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몸을 쓰는 위험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 앉아서 일 하는 게임 회사에서 두 명의 사망자(한 명은 자살)가 나올 정도라면 대체 일을 얼마나 시킨다는 걸까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고용노동부를 압박하여 지난 2월 넷마블을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을 성사시킨 바[링크]가 있습니다.


이정미 의원 블로그 관련 글 [링크]


'정의당을 등에 업은' 심상정은 지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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