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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북이라는 말은 사실 도시바의 상표명입니다.

잉크젯이 HP의 등록상표고, 스카치테이프가 3M의 상표명인 것 마냥, 고유명사가 대명사가 된 경우죠.

그 도시바는 지금 경영 위기를 겪고 있고, 한국에서 도시바 노트북은 아예 철수 해 버렸습니다.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도 매각을 앞두고 여러 업체가 입맛을 다시고 있는 중이죠.

아무튼 쉽게 말하면 도시바 메모리가 망하기 일보 직전이고... 그래서인지 좀 싸게 풀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도시바 메모리를 팔기는 하는데, 삼성 등에 밀리다보니 그 종류가 많지 않고 가격도 애매합니다.

그리고 도시바의 최상위 라인인 Exceria Pro(액세리아 프로) 메모리는 한국에서 안 팝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좀 싸게 파는 것 같기에 하나 구입 해 봤습니다.


주문에서 도착까지 약 20일 정도 걸렸습니다. Registered Air Mail(국제등기)로 시켰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했군요. 32GB 짜리입니다. 도시바의 고급 라인인 EXCERIA PRO 엑세리아 프로 시리즈입니다. Class 10, UHS Speed Class 3, SDHC I 규격을 만족한다는 사양들이 적혀 있습니다. 최대 읽기 속도 95MB/s, 최대 쓰기 속도 75MB/s라고 하는군요.


중국에서 팔리는 제품이라서 중국어가 적혀 있습니다. 물론 제품 자체는 일제입니다. MADE IN JAPAN. 일본에서 물 건너서 중국으로 갔다가, 다시 물 건너서 한국으로 온 거겠군요.


포장은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가위나 칼을 동원하지 않으면 뜯기 어렵습니다.


뒷면에 선명한 MADE IN JAPAN... 중국 쇼핑몰에서, 한국에서는 안 파는 일제 물건을 사는 날이 올 줄은 저도 몰랐죠.


프로용 제품이라서 그런지 알록달록하지 않고 디자인이 검은 색으로 심플합니다.


무게는 약 2g 정도 되는군요, 뭐 SD카드는 매우 가볍기 때문에 무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냥 재봤습니다.


제일 중요한 속도입니다. 테스트 결과 읽기 85MS/s, 쓰기 72MB/s 정도 나오는군요.


품 포장에는 최대 읽기 속도가 95MB/s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85MB/s 정도군요.

쓰기 속도는 75MB/s가 최대라고 하는대, 실제 테스트 결과는 72MB/s군요.

카메라에 넣고 촬영 할 때는 쓰기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읽기 속도가 빠르면 더 빠르게 PC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리더기는 SEMA USB 3.0 리더기[링크]를 사용 했습니다.

뭐 최대 성능의 100% 까지 나오지 않아서 다소 실망했지만, 이 정도면 꽤 좋은 편입니다.

특히 쓰기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서, PRO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여러가지 메모리카드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SD카드는 CF카드보다 속도가 느린 게 일반적이지만, 빠른 CF카드는 비쌉니다.

제가 사용하는 니콘 D810은 UHS I 규격만을 지원하고, UHS II는 지원하지 않아서 더 비싼 메모리는 필요 없습니다.

딱 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주의사항이라면... 이 메모리는 중국 판매용이라서 일본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역시, 도시바 메모리 서비스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므로... 불가능합니다.

알리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의 단점이라면 A/S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죠.

메모리카드는 보통 고장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A/S가 신경 쓰이는 분들은 국내에서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이 아래로는 참고로 재어 본 메모리카드들의 무게입니다.

참고 삼아 보시죠.

아래 메모리들의 속도 정보는 이 곳[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바의 플래시에어입니다.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카메라에 꽂아서 스마트폰과 연결 할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입니다.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매력입니다. 2g 정도 되는군요.


트랜센드(Transcend) CF카드입니다. 읽기 속도는 100MB/s가 넘을 정도로 빠르지만 쓰기 속도가 30MB/s 정도 밖에 안 되어 SD카드만 못 합니다.


4GB 메모리나 32GB 메모리나 무게는 1g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네요.


알리에서 구매 한 싸구려 메모리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SD카드 보다도 속도가 안 나옵니다. 성능만큼 가볍네요...


이것은 알리에서 구매했던 SD카드를 CF카드로 만들어 주는 어댑터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SD카드를 CF카드 슬롯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에어 메모리를 꽂아 CF슬롯으로 Wi-Fi를 쓰려고 산 것입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랜샌드 32GB SD카드입니다. 2g 좀 넘는군요.


샌디스크 익스트림 16GB입니다. 지금은 개량이 되어서 익스트림 제품군도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이건 옛날 것이라 느려터졌습니다.


정도 성능이면 PRO라는 이름이 부끄럽지는 않네요.

특히 쓰기 성능이 탁월한 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Nikon D810은 어차피 최신의 UHS-II 규격은 지원하지 않아서, 이 정도면 대단히 훌륭한 편입니다.

19.18$ 주고 구입 했습니다.

요즘 환율로 치면 약 22,000원 정도 되겠습니다.

카드수수료 조금 더 붙겠죠.

국내에서 비슷한 성능을 가진 SD카드, 예를 들자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32GB는 11번가 최저가로 26,790원[링크]이네요.

물론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국내에서 파는 걸 사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선택은 늘 마찬가지지만 각자의 몫이죠.

제가 구매했던 셀러이 곳[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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