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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뱅[링크]은 프랑스식 찜닭입니다.

와 프랑스식 찜닭이라고 하니까, 개저씨 같고 그러네요.

아무튼 프랑스 사람들이 닭가지고 만드는 요리입니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종종 해먹는 편입니다.


감자입니다. 안 넣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있으면 더 맛납니다.마트에서 감자 한 봉지에 한 3,000원 정도에 샀나 그랬습니다.


요것도 한 3,000원 정도에 구입한 올리브 알이 들어가 있는 올리브 오일입니다. 올리브를 좋아해서 넣었습니다.


감자는 잘 안 익기 때문에, 먼저 넣어서 볶아줬습니다. 버터를 넣으면 나중에 버터 풍미가 더해집니다.


베이컨을 넣어도 됩니다만, 마침 사놓은 돼지고기가 있어서 넣기로 합니다. 200g에 3,000원 정도에 구입 했습니다. 총 400g을 투입 했습니다.


도토리 먹고 자란 이베리코 흑돼지라고 하는데, 뭔 비계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맛은 썩 나쁘지 않아서 넘어가기로 합니다.


목우촌 닭고기. 800g으로 한 6,000원 정도에 샀나... 그렇습니다. 볶음탕용으로 미리 절단이 되어 있습니다. 생닭을 사면 잘라달라고 하거나 직접 잘라서 다듬어야 합니다. 귀찮으니 손질되어 있는 걸 사는 게 편리합니다.


꼬꼬뱅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와인과 허브입니다. 다른 건 다 빠져도 와인과 허브가 있어야 꼬꼬뱅이라고 할 수 있죠. 요리용이므로 만원 짜리 저렴한 적포도주를 샀습니다. 화이트와인으로도 상관없습니다. 알콜은 조리 중에 다 날아가므로 요리 먹고 취할 일은 없습니다.


한 병을 다 부어줍니다. 당연히 넓은 냄비나 팬이 필요합니다. 저는 30Cm 궁중팬에 요리했습니다.


레드와인을 부으면 요리가 전체적으로 빨갛게 완성이 됩니다. 화이트와인을 넣으면 요리의 원래 색이 나오겠죠. 취향대로. 허브를 잔뜩 넣고, 설탕이나 소금,MSG등을 취향에 맞게 증감합니다.


중불에 20여분 정도 끓여서 완성합니다.


잘 익었네요.


닭 한마리로 조리하면 양이 꽤 많아서 한 서너사람이 한 끼 때우기에 충분합니다.


드시 필요한 재료는 닭+와인+허브고 나머지는 곁다리입니다.

프랑스 레시피에서는 샬롯을 넣는다고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샬롯(shallot)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양파를 넣곤 합니다.

최근에는 마트나 외국 식자재 취급 하는 곳에서 샬롯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본토의 맛에 도전하려는 분은 샬롯을 사서 넣어도 되겠습니다.

국물도 따뜻하고 요즘 같이 밤낮으로 추워지는 계절에 적당한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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