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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알리익스프레스 [링크]에서 구입했던 블루투스 스피커 QCY M5 [링크]를 잘 쓰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가품이라서 고가 제품과 비교하면 음질이야 살짝 탁하지만, 가볍고 무선(블르투스)이라 편리합니다.

사실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좀 불편 할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핸드폰 스피커는 아무래도 음질/음량이 부족하고요.

이번에 스피커가 하나 더 필요하게 되어, 이번에는 한 자리에 계속 놓고 사용할 저렴한 유선 스피커를 찾아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별로 없어서 좀 오래 고민 했습니다.

좋은 건 당연히 비싸고, 그냥 가끔 쓸 유선 스피커라서 많은 돈을 지불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USB 전원은 고장이 잦기 때문에 AC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을 뒤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고른 것이 대만업체 크레에이티브(Creavtive)의 SBS A60 입니다.


요즘 이런 종류의 PC용 스피커는 대부분 USB 전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USB 포트라는 것은 늘 부족하게 마련이고, USB에서 전기 뽑아먹는 장비들은 PC 메인보드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AC 전원 쓰는 스피커는 유행이 지나서 그런지 비싼 제품 빼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포장이 깔끔합니다. 크레에이티브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보통 겉은 멀쩡하게 생겼으니까요.


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제이웍스라는 회사가 크리에이티브 제품을 떼와서 팔고 있습니다.


종이 박스 안에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유선 제품입니다. 유선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고정 장소에서 사용 할 때는 굳이 무선 제품이 필요없겠죠. AC 전원을 사용합니다.


모양은 타원형 모서리를 가진 직사각형이며 아주 까맣습니다. 무난하여 튀지 않고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다만 아래 부분에 박혀 있는 저 촌스러운 Creative 로고는 영 신경이 쓰이는데 뭐 테이프로 가리거나 하면 되겠죠.


스피커 왼쪽 유니트 뒤에 AC 전원 케이블이 연결됩니다. 뒤에는 에어 홀이 나 있습니다.


스피커 오른쪽 부분에 전원 버튼과 볼륨 다이얼이 위치합니다. 전원을 켜면 녹색 불이 들어와서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불륨 다이얼은 작동 범위가 좁고 연약해 보입니다. 아마도 가변 저항 다이얼을 별 다른 보호 장치 없이 노출 시켜 놓은 게 아닌가 싶군요.


리에이티브(Creative) 제품들은 비싸기만 하고 내구성은 너무나 약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디자인도 어딘가 좀 애매하고 촌스러워서 50% 정도 부족하고요.

그런데 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1만원대 후반), 요즘 유행에서 좀 벗어난 AC 전원 제품이라서 구입 했습니다.

보통 2.1Ch 제품들이 많은데 서브우퍼는 자리만 차지하고 쿵쿵 울리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스피커만 있는 2Ch 제품을 뒤지다가 찾아낸 것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선 연결에, AC 전원을 사용하며, 크기도 작고, 서브우퍼가 없습니다.

제 니즈에 아주 딱 맞는 제품입니다.

다만 크리에이티브 제품들을 좀 사용해 보면서 겪은 문제들이 이 제품에서도 여전 할 것 같네요.

빈약한 볼륨 다이얼은 조금만 힘을 주면 금방 고장을 일으킬 게 뻔해 보입니다.

스피커 자체의 볼륨 다이얼은 그냥 고정해 놓고 PC의 볼륨 조절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전원부가 고장나서 크리에이티브 스피커만 두 개를 버렸는데...

이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좀 더 써봐야 알겠죠.


질은 평범합니다.

딱 가격 만큼의 소리가 나는군요.

서브 우퍼가 없어서 저음이 다소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탁하며 대역폭이 좁아 음분리가 다소 모자랍니다.

음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에 작은 크기의 풀레인지 스피커라는 장점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봐서 구입을 후회 할 정도는 아니군요.

구입은 11번가 [여기]에서 했습니다.

정가는 21,000원 붙어 있는데, 기본 10% 할인에 배송비는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서 18,900원에 구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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