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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정권 중기(中期), 미국은 통킹만 사건을 조작해 그것을 명분삼아 비에트남을 침략한다.

바로 월남전의 시작이다.

박정희는 결국 파병을 결정하고, 젊은 군인들이 흘린 피의 대가로 개한민국은 달러를 얻을 수 있었다.

 

신기한 전쟁, 월남전.

http://www.frosteye.net/227

 

래서 70년대 후반으로 경제사정이 좀 나아진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부터 컬러우표가 많이 등장하게 되고, 디자인도 한층 발전한다.

우표는 클릭하면 커진다.

곤룡포를 묘사한 우표, 액면가 10원.

활옷을 묘사한 우표, 액면가 10원.

면가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아마도 70년대 중반이나 후반에 등장한 우표인 것 같다.

종전과는 다르게 화려한 총천연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한국적인 소재를 택해서 상당히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우표들은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다.

바탕도 은은한 그라데이션을 깔고 있어서 고급스럽다.

옷의 묘사 역시 우표가 대형이다보니 세세하다.

곤룡포는 다름아닌 왕이 입는 옷인데, 묘사된 인물을 보면 수염이 없어서 내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좀 더 위엄있는 표정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활옷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듯 결혼 예복이다.

그림 속의 여인은 족두리에 비녀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있다.

 

금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은 피의 대가다.

비에트남 정글에서 피 흘렸던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경제 성장은 없었다.

민주주의 역시 마찬가지다.

끊임없는 시민들의 감시와 투쟁 속에서 민주주의는 한 발짝 씩 앞으로 전진했다.

지금은 뒤로 몇 발짝 후퇴하고 있는 것 같지만, 길게 보자면 이것도 역사의 필연 아닐까.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말되, 앞으로 걸어갈 길을 똑바로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다른 우표 감상하기!

http://www.frosteye.net/category/St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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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히카루 아? 첫번째 우표는 곤룡포인데 왜 황색일까요....^^;; 곤룡포라고 하면 남색에 가까운 색이어야 하는데....(우리가 흔히 곤색이라고 하는 감색보다 조금 더 진한 색... 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색으로 된 용포는 황룡포라고 해서 저기 중국의 황제나 입었었는데....(조선은 철저한 사대주의 국가... 덕분에 대관식도 황룡포는 입지 못하고 곤룡포로 대신...)

    활옷에 새겨진 저 이상한(?) 꽃무늬가 눈길을 확 끄네요.....
    2009.07.06 10:19 신고
  • 프로필사진 FROSTEYe 그러고 보니 이상하긴 하네요...

    역사물에 큰 관심이 없어서 색깔이나 이런 것은 신경을 안 쓰다보니,

    갑자기 어딘가 이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2009.07.06 1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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