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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하면, 맥주!!!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일본 맥주는 비싸서 자주 못 마신다.

맥스가 저렴하고 맛이 좋아 자주 마시며, 비싼 맥주라고 하면 기네스를 최고로 치기 때문에 기네스가 우선협상대상자다.

나는 일본에 가면 제일 맛있는 음식이 바로 맥주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일본 맥주를 높이 사지만 역시 기네스가 진열장에 있다면 그 어떤 다른 맥주가 선택될 가능성은 Zero에 수렴한다.

 

삿포로 맥주 - 한글 위키

삿포로 시- 한글 위키

 

...쓸데없는 사설이 길었다.

제11회 삿포로 동계 올림픽 대회 기념 우표, 1972년 발행, 액면가 10원.

1962년 박정희(다카키 마사오)의 쿠테타가 성공 한 후 얼마 안 되어, 김종필은 일본으로 건너가 한일협정이라고 하는 지금도 그 내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아주 수상한 뭔가를 일본과 합의하고 온다[각주:1].

72년이면 한일협정으로부터 10년이 흐른 뒤.

일본과 국교가 정상적으로 회복된 후라 이런 식으로 우표도 나올 수 있었다.

제11회 삿포로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딱히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지금이야 피겨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 스키점프 등 그나마 한가닥 한다고 자부 할 수 있는 동계 종목들이 있지만 그 때야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인데 그런 것이 있을리 있나.

동계 올림픽 메달은 언감생심 꿈도 꾸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우표는 재미있게도 액면가 10원이라는 당시 우표로는 고가에 해당하는 가격이 붙어있다.

거기에 디자인도 세련되고 컬러도 많이 들어가고 말이지.

크게 관계 없을 것 같은 이웃나라 동계 올림픽 기념 우표가 은근히 화려하니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참고로 제11회 삿포로 동계 올림픽 - 한글 위키

 

우표는 삿포로 동계 올림픽 휘장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스케이트를 지치는 인물을 주제로 잡아 역동적이면서도 적당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당시 우표로서는 나름 세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1972년 당시 우표치고는 컬러 감각도 나름 고급스러워 제한된 색이지만 화려한 느낌을 내고 있다.

실제로도 그렇고, 스캔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우표 일부가 잘려나가 있는데, 우표 자체를 감상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지금도 비밀로 분류되어 있던가 그럴 거다. 일본은 툭하면 배상문제는 한일협정으로 쫑 쳤다면서, 이 한일협정을 조자룡 헌창 쓰듯 근거로 삼아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일제시대 관련 소송을 죄다 씹어먹고 있다. 박정희(다카기 마사오)가 지탄받아 마땅한 또 다른 이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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