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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 대통령은 다들 알다시피 경제를 살리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집권에 성공했다.
당시 집권 세력은 여전히 반부패 같은 설득력 없는 말만 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정동영은 네거티브 캠페인에만 주력해서 정작 자신은 어떻게 이 나라를 이끌어가겠다는 '지도자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이명박이 당선되었으며, 이는 747 같은 간단명료하고 솔깃한 캐치프레이즈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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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중간 평가를 해야만 하는 때가 왔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가 그 무대가 될 터.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호언장담은 이뤄졌을까?
숫자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출처 불명.

리려면 모름지기 그 대상이 죽어있거나, 죽을만큼 상태가 나빠야 하는 법이다.
하지만 이 출처 불명의 자료를 보면 살리기는 커녕 경제가 더 '죽은 것' 같다.
또한 사회적 건전성을 평가하는 언론 자유나 양성 평등 지수 같은 것들도 덩달아 추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평소 뉴스를 관심있게 보는 사람이라면 이 수치들이 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뱉은 수 많은 말들 중에서도 인상깊은 '뻥카'가 있다면 역시 "내가 집권하면 주가지수 임기내 5,000 간다"가 있을 것이다.
물론 모두 목도한대로 참여정부 말기 2,000을 오르내리던 주가가 이명박이 취임하고 얼마안가 1,000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덕분에 주가가 한창 오를 때 은행의 권유로 펀드를 들었던 수많은 직장인들이 피눈물을 흘려야했다.
자신의 펀드가 반토막나는 걸 눈 앞에서 지켜보며 다들, "괜히 들었어~ 괜히 들었어~"를 외쳤을 것이다.
주가가 떨어지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다는 소리가, "지금 주식 사면 돈 번다"였다.

렇다면 다른 공약들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눈이 있다면 직접 확인하도록 하자.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은 스스로 무슨 짓을 했는가를 조용히 되돌아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정신차리고 투표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는 후손들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한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필리핀 같은 수준의 회복 불가능한 지경으로 떨어지고 말것이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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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beatus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잘 몰랐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저 같이 신경 안쓰는 사람도 이건 아니지 싶은 일이 많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기가 막히던 것이
    어르신들 중에는 많은 분들이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참...
    2010.03.14 15:3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FROSTEYe 어르신들이야 사실 누가 되든 내 가진 것이나 안 뺐어가면 다행인 줄 아시죠.

    하지만 좌파, 빨갱이 등은 내가 가진 것을 빼앗아 가는 나쁜 놈들이라는 세뇌를 그동안 주욱~ 당해오신 덕에 -_-;;
    2010.03.14 18:4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Joshua.J 이 위대한 정권을 향해 박수 2010.03.15 09:0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FROSTEYe 앞으로 3년 (잘못하면 \) +5년 남았군요. 2010.03.15 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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