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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프라고 하면 보통 우표를 뜻하지만, 크리스마스씰 같은 유가증권이 아닌 우표형태의 딱지도 스템프라고 아울러 부른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우표가 아닌 스템프다.
"넓은날개매"를 묘사한 스템프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스템프의 저작권 표시를 보아하니,1959년에 만들어졌고, 워싱턴 D.C.의 National Wildlife Federation(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라는 곳에서 찍어낸 듯 하다.
DRE라는 화가의 이니셜이 스템프 오른쪽 아래에 있다.

Click to enlarge. 클릭하면 커진다(모바일 버전에서는 불가능).

59년에 만들어진 스템프이지만 질이 상당히 좋다.
꽤 오래전부터 야생의 동물들을 돌보기위한 기관이 있었을 정도로 미국은 이런 방면에서는 앞서있다.
며칠전 동물원에서 말레이곰 한마리가 도망쳤다는데, 동남아 출신의 말레이곰이 한국의 추운 겨울을 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혹시 탈출한 말레이곰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원했을 정도로, 철창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잡혀서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갈 것인가, 목숨을 건 야생의 삶을 택할 것인가는 말레이곰이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그러나 원래 살던 곳에서 멀리멀리 떨어진 곳에까지 와서 탈출을 감행한 그 용기를 봐서라도, 그냥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다른 우표 보러가기 http://www.frosteye.net/category/St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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