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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우표, 1957년 6월 15일 발행.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난 1957년 6월 15일에 발행된 첨성대우표다.
1957년이면 한국전쟁이 끝난지 4년여 밖에 되지 않은 때다.
당시의 빈곤한 실정이 우표에도 그대로 드러나있다.
조촐한 단색 인쇄에 묘사도 치밀하지 못하고 말그대로 적당한 수준이다.
비슷한 시기인 1959년 미국에서 발행된 스템프를 보면 화려하기 그지없는데, 그보다 2년이 앞서있는 이 우표는 정말 보잘 것 없다.
이 우표가 나올 당시에는 화폐단위도 달랐다.
"100"이라고 적혀있지만 100원이 아니고 100환이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 직후에 100원을 1환으로, 그리고 1962년 6월 10일에 10환을 1원으로 바꿨었다.
화폐개혁 4년여만에 100환짜리 우표가 나왔을 정도면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우편제도가 전국적으로 적용되지 않던 시절이어서, 우편번호가 전국에 부여되는 것은 이 우표가 나온 2년 정도 후의 일이다.
이 우표의 상세한 정보는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발행량 : 1000000
평판 암자색 인쇄
디자이너 : 강호석


래의 이미지는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것이다.

서기가 아닌 단기를 표시한 것이 이채롭다.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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