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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오랜만에 '미식의 별' 안선생님을 만나뵈러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 즈음에 있는 커피발전소라는 카페에 가게 되었다.
합정역에서 한강 쪽으로 좀 내려가면 발전소(당인리 발전소)가 하나 있는데, 이 부근에 최근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워낙에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가게마다 개성을 갖추려고 노력들을 하는 중.
뭐 커피 맛이라든지, 분위기라든지, 가격이라든지 저마다 강점을 하나씩 가지려고들 하는 모양인데, 솔직히 카페라면 무엇보다 커피 맛이 제일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다.
당인리 발전소 부근의 "커피발전소"는, 일단 '미식의 별' 안선생님이 자주 찾으시는 곳이니만큼, 커피 맛에 있어서는 상당히 괜찮았다.

간판이 크게 있지 않고 이렇게 조그만 나무판대기 하나라서 지나치기 쉽다.

손으로 직접 만든듯...

안은 이런 분위기다. 마치 독서실같아...

커피를 내리는 곳이다. 사진의 파란 옷 입은 분이 사장님.

만델링.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에스프레소 뺨치게 진하게 만들어준다. 대만족!

가게의 자세한 spec.은 이 작은 종이안에 다 들어있다. 콘센트나 무선인터넷도 빵빵하게 들어오므로 IT친화적인 카페.

벽에 걸려있는 조명. 나비가 독특하다.

나비 조명의 맞은 편에는 이런 멋진 조명이.

저 코르크 마개의 유리병에 들어있는 것은 설탕.

드립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서 커피포트가 여러개 보인다.

책상은 이런 분위기. 공부하기 좋아 보인다.

저 철문은 화장실이다.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갈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

쿠션용인지 토끼인형이 있다. 어딘가 때가 꼬질꼬질.

다른 토끼 한마리. 이 녀석도 때가 꼬질꼬질~

뭔가 빼빼로를 주셔서 맛있게 냠얌.

아이폰3GS에서 HDR엡으로 찍어본 사진.

토끼들 시체...

근데 저녁이 되서 자꾸 차단기가 내려가서 불이 꺼지곤 했다. 이거 설마 MBC기자가 폭력성을 시험할려고 실험한건 아니겠지...

책도 꽤 많이 있어서 시간 때우기에는 좋아보인다.

커피 만드는 곳의 풍경. 사장님과 교대한 점원분이 열심히 커피 제조중.

커피맛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이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한 수준이며, 콘센트와 무선랜, 책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에 좋아 보이는 카페다.

간 애매한 점이라면, 가게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는 것이고,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다는 점 정도?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가 뭔가 애매하다.
또 다음지도에서 커피발전소라고 입력해도 검색이 안된다...
그래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찾아가야했다. -ㅅ-
이런 사소한 단점을 빼면 드립커피의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근처에 자주 들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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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류제 당인리 발전소 얘기가 요즘 자주 들려 검색을 했더니 구글에선 가장 먼저 나오는 블로그로군요 ㅎㅎ. 익숙한 토끼인형도 있고.. 조만간 들러볼 예정입니다 2011.04.26 22:23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FROSTEYe 당인리 발전소는 아마도 개방행사 때문이겠죠?

    헤헿
    2011.04.28 0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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