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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명동 피자헛 본점

FROSTEYe 2011.03.11 03:08
설가 지망생 빈츠와 그의 아름다운(하지만 토끼가 제일 아름다워요) 애인인 앙마가 토끼와 저에게 무려 피자를 사주시겠다고 해서 쫄래쫄래 명동으로 나갔습니다.
롯데호텔 35층 피에르바에서 술마실 일이 생겨서 그 전에 식사는 빈츠와 앙마가 사주기로 한것이지요.
뭔가 토끼와 열심히 토론과 의논과 숙의를 거쳐 결정한 메뉴는 결국 피자였는데요, 피자몰이 맛이 없다는 앙마님의 의견에 따라, 결국 피자헛 명동본점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명동에서 조금 헤매는 바람에 늦게 도착해버렸고, 또 피자가 나온 이후에는 일행과 노닥노닥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내용도 별로 없습니다.
>.<

3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창밖의 풍경은 역시나 명동입니다. 좁은 골목들 사이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명동은 확실히 재미있는 곳이긴 합니다.

2층에서 접수를 받고 3, 4, 5층이 아마도 테이블인것 같은데, 3층에 앉아있으려니 빈 테이블이 몇개 없이 꽉꽉차서 성업중이더군요.

보세요. 손님들로 가득 가득~

피자의 우월한 자태. 감자베이컨 피자였었나 하는 피자에요. 감자와 베이컨이 꽤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핫소스를 뿌려먹어도 좋고 파마산을 뿌려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피망이나 버섯같은 야채들도 균형있게 올라가 있네요.

다만 피자조각들을 이상하게 커팅해놓아서 피자들의 크기가 다들 제각각이라는 점은 애매했어요. 이쁘게좀 잘라놓지 말입니다.

그리고 도우가 좀 얇은 느낌. 거의 씬에 가까운 수준의 도우더군요. 물론 샐러드바를 이용하면 뭔가 많이 먹게되니까 주메뉴인 피자는 남겨서 포장해와도 됩니다.


쯔랑 앙마 너무 잘먹었어요, 고마워요~
헤헤헤.
일단 3층에서 앉아 먹었기 때문에 3층 기준으로 하자면, 창밖의 전망은 뭐 명동이라서 사람 지나가는 거하고 건물밖에 안보여서 노굿굿.
자리는 그럭저럭 편했어요.
샐러드바는 여러가지가 있지는 않지만 과일이라든지 꽤 맛난 음식들이 몇가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지게 먹을만해요.
피자는 뭐 한국식 피자가 그렇듯이 So-so구요.
기름지고 배부르고 그래요. 헤헤.
원래 우리가 주문한 것이 이런 건지는 몰라도, 피자도우가 엄청 얇아요.
대신 바삭하고 딱딱하게 구워져나와서 자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게 요즘 추세인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씬도우를 주문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피자를 먹은 다음에는 롯데호텔 35층 피에르바에 가서 최근에 나온 싱글몰트 위스키인 "싱글톤"이라는 걸 마셔봤는데요, 이 이야기는 조만간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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