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scape, Place, Still life

13년 전 버거킹 불광점(1/3)

꽤 오랫동안 영업 했던 버거킹 불광점.
건물 자체가 없어지면서 불광동 버거킹도 없어졌습니다.

사진이 많아 세 개의 포스트로 나눕니다.


[13년 전 버거킹 불광점(2/3)] | [13년 전 버거킹 불광점(2/3)]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의자들이 아주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2010년 3월.
반짝 반짝 의자와 흑백 타일 바닥.
모든 의자들이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앉아있기는 좀 불편 했습니다.
의자가 빨리 먹고 나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죠…
가게 바로 앞에는 지금은 없어진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근처에 노점들도 꽤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 듯 합니다.
이 사진은 22년의 마지막 날에 다른 버거킹에서 찍은 것입니다. 버거킹이 커피를 팔긴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끔찍하게 맛이 없습니다.
맥도날드가 아주 잠시동안 이렇게 라바짜 커피를 팔았던 적이 있습니다.
맛이 매우 좋았지만 말 그대로 아주 잠깐 팔고 말았습니다.

이 때는 두산이 아직 버거킹 프렌차이즈를 팔아먹기 전이라서 두산 사원증이나 중앙대 학생증이 있는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 불광점이 입점 해 있던 건물 자체가 철거되면서 불광점도 잠시 문을 닫았었습니다.
지금은 근처로 옮겨(2021년경) 다시 영업 중입니다.
인테리어는 많이 달라져서, 타일바닥이라든지 반짝이는 의자같은 것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