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Still life

비 오는 날, 스톰 글라스

연이틀 비가 내렸습니다.
창가에 내 놓은 스톰 글라스가 날씨에 맞춰 결정이 생겼어요.
쌓인 눈 같기도 하고.
주변 온도가 낮아지면 결정이 가라앉으며 좀 뾰족해지고, 날이 더우면 곰팡이 마냥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스톰 글라스]는 날씨 돌맹이마냥, 날씨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기상 변화를 ‘예측’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예쁘니까 장식용으로 두는 물건입니다.
어제 비가 오고 날씨가 좀 추워지니까 눈 같은 결정이 생겼네요.
오늘은 비가 그쳤다 싶으니까 미세먼지가 지독합니다.
중간이 없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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