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Drink, Still life

스타벅스 2023년 봄 LOVE US

스타벅스(정용진 묻음. 에이 지지)에서 2023년 봄 ‘LOVE US’ 한정 음료 세 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슈크림 라떼,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셔벗 블렌디드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프링 Ph2 프로모션.
봄 상품도 나왔는데… 조잡하기가 다이소와 견줄만합니다.
정용진 묻은 이후 날이 갈수록 한숨만 나오는 스벅.
왼쪽이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오른쪽이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Basil Lemon Sherbet Blended, Tall 6,500원.
홍보 사진에는 바질로 추정되는 녹조🤔가 상단에 있는데 조금 지나면 이렇게 밑으로 가라앉아버립니다.
Pink flower Youthberry tea, Tall 6,100원.
꽃잎 비슷한 부분은 손가락으로 초콜릿 소스를 컵에 찍은 겁니다.
“핑크빛 꽃잎을 표현” 했다고 합니다. 🙄🤔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195 kcal)는 “달콤한 참외 베이스에 은은한 꽃 향”을 더한 “유스베리&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라고 합니다.
참외향이라니…
근데 나쁘지 않네요.
참외 베이스가 은은한 단 맛이 있고, 향도 괜찮습니다.
아래 위 잘 섞어서 마셔야 합니다.
다만 스타벅스 음료답게 칼로리가 꽤 있습니다.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315 kcal)는 음료 이름에 다 써있네요.
엄청 새콤합니다.
신맛을 잡기 위해서 단맛도 엄청 들어가서 그런지, 칼로리가 315 kcal, 어마무시합니다.
달고 시어서 맛은 꽤 좋습니다.
신맛 나는 음료가 사실 은근히 찾기 어려운데 반갑다고 해야할지…?

음료들 맛은 나쁘지 않지만… 봄맞이 상품들은 왜 저런 꼬라지인지 참 안타깝네요.
simplicity는 어다 내버리고 무슨 다이소랑 맞짱 붙어도 이길 것 같이 만들어놨어요.
정용진 묻으면 망한다는 공식이 스타벅스에도 어김없이 적용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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