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scape, HELL Korea, Place

안양역 앞, 폐건물

안양옆 앞에는 짓다만 폐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억울하다며 조합을 결성하고 소유주를 상대로 송사를 벌였습니다.
투자 계약서 작성 전, “투자 손실은 본인에게 귀속됩니다”는 내용의 깜지를 백장 정도 써야 한다는 법을 만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그렇게 저렇게 24년 동안 안양의 대표 흉물이었는데, 지난 2022년 말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 건물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안양역 앞 명물이었던 폐건물은 사진으로나 볼 수 있게 됐네요.
아쉽습니다.
😋


2011년, 안양역 부근 먹자 골목.
안양역 앞 태극기 NPC. 2014년경 찍었던 것 같습니다.
Fuji Superia 400(135).
스캔은 Epson V700 Photo.
뭘로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2011년, 안양역 앞.
2014년.
2011년.
2014년 경 중형필름으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정방형인 걸 보니 핫셀이나 텍서 아니면 야시카맷으로 찍은 듯 싶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사실 이런 건물들이 듬성 듬성 많아야 도시 분위기도 살고 그럴텐데, 자꾸 헐어내려고만 하니 좀 불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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