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집안 구석에 처박혀 있던 정체불명의 물건.
잘 살펴보니 인스턴트 차 믹스였습니다.
원산지는 말레이시아.
예전에는 한국 마트에서 팔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온라인에도 없고 찾을 수가 없네요.
아마 수입이 중단된 것 같습니다.

차 믹스가 모두 들어있어서 물만 타면 된다고 합니다.

레시피대로 만들어봅니다.





170ml 부으라고 해서 계량컵으로 딱 170ml 맞췄는데 맛이 약간 밍숭맹숭한 느낌.
다음에는 150ml 미만으로 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네요.
한국에는 차 문화가 없죠.
한국인들은 커피믹스를 김치 만큼이나 좋아하고, 요즘은 길거리에서 1,500원 짜리 커피2를 팔아대니 이런 제품이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