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당시 세기P&C 및 다나와 협찬으로 받은 삼각대 사용기 겸 리뷰.









당시 행사에서 1위를 했던 리뷰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글 사진 디자인이 어느하나 괴이하고 엉성하기 짝이 없었는데 이런 걸로도 1위를 했었다니…
아무래도 오래전 만든 것이라 그렇다고 핑계를 붙여봅니다.
좀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자료 삼아 남겨봅니다.
맨프로토 삼각대 자체의 품질은 괜찮은 편이지만, 2023년 현재 시점 기준으로는 권하기 좀 애매합니다.
2009년 당시에는 국내 삼각대 시장이 좁아서 슬릭이나 맨프로토, 짓조 정도 밖에 없었던 시절이라, 맨프로토 제품들이 상대 우위가 있었습니다.
맨프로토 헤드들은 코딱지만해서 안정감 없는 독자 규격 플레이트를 쓰는데, 이게 정말 못쓸 물건입니다.
아르카 스위스 방식 도브테일 호환도 안 되어, 카메라 케이지가 거의 필수인 요즘 대세에 뒤쳐져 있기도 합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라서, 요즘 새로 산다면 품질이나 가격 양쪽 모두 월등한 중국산이 더 낫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삼각대나 볼헤드로 검색해보면 꽤 그럴싸한 물건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