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육아에 여념 없는 길고양이들

허름한 건물 지붕 위에 둥지를 튼 야옹 가족.
아기 고양이 한 마리, 큰 고양이 두 마리.
누가 봐도 일가족 같은 분위기…
물론 엄마/아빠가 아니고 동반자 일 수도 있죠.
인간들 발걸음 안 닿는 안전한 장소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또 다른 길고양이 한 마리.
꾀죄죄 꼬질꼬질 한 것이 안타깝네요.
큰 길로 나오려다, 인간들이 너무 많아 신경 쓰이는지 좁은 길을 택한 야옹이.
터덜터덜…
비쩍 말라서 걱정스럽습니다.

도시의 팍팍한 삶은 고양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꼬질꼬질하고 깡마른 길냥이가 안쓰럽네요.
그나마 인간들 손 안 닿는 곳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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