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냉면이라는 제품이 농심에서 새로 나와서 구입해 봤습니다.
둥지냉면 물냉면, 물냉면이니까, 조리하면서 찬 물이 필요합니다.
기왕이면 고급진 물, 에비앙 생수도 같이 샀습니다.
둥지냉면 한 봉지 1,000원 + 에비앙 생수 한 병 2,500원 = 3,500원.
🙄🤔
🤪




한동안 농심의 모든 상품명과 광고는 농심 회장이 직접 지휘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촌스러운 센스(하지만 일관성있는)의 작명과 광고가 다 이유가 있던 거죠.
둥지냉면은 작명도 평범하고 포장 디자인도 무난하네요.


나름 호화로운 사양이네요.



천원 짜리 둥지 냉면을 2,500원 짜리 에비앙에 말아먹는 괴이한 시도를 했는데, 비싼 물로 말아서 그런지(?) 맛은 있네요.
조리방법도 그렇게 번거롭지는 않고, 맛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고명은 대단히 부실하기는 하지만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물 끓일 때 계란 하나 같이 삶고, 피클이나 김치 등을 곁들이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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