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해안 마을 풍경, 구좌읍 평대리

May, 2023. 식물에는 문외한이라 꽃 이름을 잘 모릅니다…🫠 5월 평화로운 제주 구좌읍 평대리 해안.조용한 곳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다만 동쪽에 있어서 노을을 감상하는 건 어렵고, 일출을 보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다음에는 제주 서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Food & Drink

가배관 적연와 / 珈琲舘 赤煉瓦

珈琲舘 赤煉瓦(가배관 적연와), 우리 말로 하면 적벽돌 커피집 정도 되겠습니다.珈琲는 coffee를 음차한 것으로, 일본 사람들은 저렇게 쓰고 コーヒー(코히)라고 읽습니다.요미가나를 늘어놓아보자면, コーヒーかん あかれんが(코히칸 아카렌가). 여행 일정 마지막 날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바람에 밥을 먹기는 좀 뭐하고 뭔가 차라도 마실까 해서 둘러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라기보다는 다방입니다.카페와 다방의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한남충 개저씨는 아이폰을 쓰지 […]

Food & Drink

コメダ珈琲店 / 코메다가배점 / Komeda’s Coffee

여행 가서 비 오면 난감합니다.물론 비가 오는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목적지로 열심히 이동하다가 비를 만나면 지치고 짜증 납니다. 居浜(니이하마)쪽으로 놀러갔다가 기어코 비를 만났습니다.마츠리 보러 갔는데 비온다고 마츠리 행사도 파해버렸고, 터덜 터덜 돌아오면서 비도 피할 겸 문 연 가게가 없나 찾아봤지만…일본 소도시들은 6시 정도 되면 닫아버리는 가게들도 많고 마침 마츠리 기간이라 제대로 연 상점이 없었습니다.상점들이 […]

Food & Drink

[폐업] 삿뽀로 라멘 도산코 札幌ラーメン どさん子

안타깝게도 폐업한 가게입니다. 😭2019년 10월 15일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호호 할머니 한 분이서 음식 만들고 서빙까지 하던 가게였습니다.안타깝게도 폐업 하여 이제는 다시 찾지 못할 곳이 되었네요.일본 리뷰 사이트보면, 역 부근에 있는 음식점답게 평이 그리 좋은 가게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평일 손님이 아무도 없을 때 가서 그런지, 당시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튼 이렇게 또 세월이 흐르는 걸 느끼게 되어 약간 […]

Cityscape, Diary, Food & Drink

coffee break

마시던 원두도 다 떨어져버렸고…일단은 냉장고에 처박아 놓은 캡슐부터 다 마신 후 다음 원두를 사든지 해야 할 것 같네요.아침부터 오세훈의 가짜 경보 때문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Food & Drink

제주 구좌읍, 평대식당

위치가 참 좋습니다.평대리 해안가에 있어서 가게 안에 앉아있노라면 밖으로 바다가 보입니다.관광객만 상대하는 가게치고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음식도 괜찮습니다.바로 밑에 편의점도 있어서 식사 후에 간식 사다가 숙소로 돌아가면 됩니다. 제주뿐 아니라 온 나라를 잠식 중인 어린이 차별 업소(소위 노키즈존)가 아니라는 것도 좋네요.어린이용 의자도 있어 가족 동반 식사도 됩니다.수요일이 휴일이라고 하니 방문 전 전화(064-783-0508) 해 보는 것이 […]

Place

제주도

May, 2023. 제주도 너무 크고 넓어서 매번 갈 때마다 주마간산 느낌. Sigma C 16-28mm에 CPL을 물려 찍어 보았는데 사진이 아주 잘 나오네요.마감도 훌륭하고 마음에 듭니다.

Cityscape, Diary

드라마(영화) 촬영?

창 밖을 바라보니 무언가를 촬영하고 있는 무리들이 있네요.영화인지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규모 스태프에 장비들도 고급입니다.너무 멀리서 촬영하고 있어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철수도 몹시 재빨라서 후다다다다닥 사라지더군요.안 그런 곳이 없기는 하지만, 저 바닥도 노동 착취가 너무 심한 걸로 유명합죠.돈은 제대로 받고들 일하나 모르겠네요.

Place

Airport, Gimpo

Gimpo International Airport.May, 2023. 인천 국제 공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김포 공항이 사실 그렇게까지 작은 공항은 아닙니다.하지만 서울만한 대도시에 어울리는 규모의 공항은 아니었죠.군부 독재 시절에는 해외 여행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으니 큰 공항도 필요가 없었고, 그래서 김포 공항 정도의 규모로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