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빙은 그만 가려구요
DANGER(단거) 많이 먹어봐야 좋을 것 하나 없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날이 더워지면 자연히 생각하는 곳 중의 하나가 설빙입니다.이 가게는 2019년에 개업 했는데 몇 년 지났다고 업장 안도 지저분해지고…첫번째 사진 보면 입구에 박스를 막 쌓아놓고 벽도 지저분하고 그렇죠.제대로 작동도 안 되는 키오스크를 들여놓지를 않나…빙수 품질도 날이 갈수록 떨어져서 이제 그만 가야겠다 싶어지네요.
Harsh Winter has Come.
DANGER(단거) 많이 먹어봐야 좋을 것 하나 없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날이 더워지면 자연히 생각하는 곳 중의 하나가 설빙입니다.이 가게는 2019년에 개업 했는데 몇 년 지났다고 업장 안도 지저분해지고…첫번째 사진 보면 입구에 박스를 막 쌓아놓고 벽도 지저분하고 그렇죠.제대로 작동도 안 되는 키오스크를 들여놓지를 않나…빙수 품질도 날이 갈수록 떨어져서 이제 그만 가야겠다 싶어지네요.
요리나 집안 일을 전혀 못하는 파트너가 뜬금없이 옥수수를 구입.저 양반이 또 무슨 짓을 하려고…불안+초조 상태로 보고 있으려니 초당 옥수수라며 그냥 먹어도 맛있다며 생옥수수를 씹어먹더군요.아무래도 안 되겠던지 나중에는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는 만행까지. 결국 (한숨 한 번 푹 쉬고) 옥수수를 찌기로 했습니다. 옥수수 자체는 정말 맛있네요.쫀득한 맛은 덜하지만 부드럽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달아요. 잔뜩 삶고 남은 건…파트너가 […]
블랙핑크가 뭐하는 애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아이돌 그룹인 것 정도는 압니다)케이크는 맛있네요. …다만 나이먹고 아이돌 빠는 동물들은 좀 창피 한 줄을 알아야 합니다.
방문 했을 당시에는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가게였습니다.상당히 괜찮은 음식이 나왔습니다.당시의 초심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가정 하에 강력히 추천 할 만 합니다.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조금 애매한 곳이고, 가게가 좁으며, 영업시간이 지극히 짧다는 점이 아쉽습니다.방문 하기 전에 전화(070-8830-9492)로 영업 하고 있는지는 반드시 체크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제주에 코로나처럼 번지고 있는 어린이 차별 업소(소위 노키즈존)가 아니라는 점도 마음에 […]
JR 마츠야마역(松山駅)에서 내린 다음 왼편을 바라보면 ‘키스케 박스(KISUKE;キスケ BOX)’라는,정말 말 그대로 박스 모양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KISUKE BOX AMUSEMENT COMPLEX”라는 건물 이름 밑으로 카라오케나 온천, 마작 등의 픽토그램이 붙어 있습니다.일본어 딱히 몰라도 대충 어떤 성격의 건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자세히 보지 않아도 볼링핀이 서 있으니 볼링장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겠구나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네요.일본 맥도날드는 한국하고는 […]
에히메현 서부에 오즈(大洲; おおず)라는 지역이 있습니다.오즈에는 아오시마라는 유명한 고양이섬이 있어서,거기 놀러가려고 주변 호텔에 잠깐 숙박을 했었습니다.2019년 당시에는 호텔 주변에 식당이 많지가 않았습니다.시골이다보니 근처에 논밭 밖에 없고 이랬는데…최근에는 조금 개발이 되어 맥도날드도 생기고 예전보다는 사정이 약간 나아진 모양이더군요.아무튼 큰 길가 제일 눈에 띄는 가게로 들어갔는데,바로 오사카오쇼(大阪王将) 오즈인터점(大洲インター店).중화 요리 파는 식당입니다.오전 이른 시간에는 열지 않고,오전 11시부터 점심 […]
덥고 습하고 흐리고 빗줄기까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디저트나 끽다점 찾아 배회하다가 발견한 가게, “앙카라앙”.‘앙카라앙(あんから庵)’에서 ‘庵(あん; 앙, 한국식 발음으로는 암)’은 암자나 작은 정자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한국에서도 종종 쓰는 말인 “앙꼬(빵이나 떡 등의 음식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를 줄여서 ‘앙(あん)’이라고도 합니다.즉 앙카라앙을 풀어써보면 “앙꼬에서 앙꼬”라는 뜻이 됩니다.보통 음식점들은 ‘屋’자를 쓰곤 하는데 일부러 ‘庵’자를 쓴 이유는 아마 이 말장난을 […]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주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평대반점이라는 중화 요리 식당을 소개 해 볼까합니다.사실 서울에도 있는 중국집을 왜 굳이 제주까지 가서…그러게나 말입니다…뭐 같은 음식도 여행지에서 먹으면 더 맛나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가게 안은 넓고 깔끔, 주차장도 있고, 어린이 동반 입장 가능합니다.아이들 동반하고 들어갈 수 있는 게 사실 보통이어야 하는데, 워낙에 어린이 차별 업소(노키즈존)이 많다보니 부러 강조해서 적어야 […]
여행지에서 현지 요리를 맛 보는 것은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그런데 왜 일본까지 가서 중화 요리를…? 라는 의문이 들죠.굳이 핑계를 붙여보자면 중국 본토 정통 요리랑, 일본식 중화 요리랑, 한국식 중화 요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큰 범주에서 뭉뚱그려서 중국집, 중화요리라고는 하지만, 한국의 “중국집”에서 나오는 “짜장면” 같은 경우 한국에서 생긴 한국 음식이죠.일본 중국집도 나름의 스타일이 있어서 일본식 […]
珈琲舘 赤煉瓦(가배관 적연와), 우리 말로 하면 적벽돌 커피집 정도 되겠습니다.珈琲는 coffee를 음차한 것으로, 일본 사람들은 저렇게 쓰고 コーヒー(코히)라고 읽습니다.요미가나를 늘어놓아보자면, コーヒーかん あかれんが(코히칸 아카렌가). 여행 일정 마지막 날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바람에 밥을 먹기는 좀 뭐하고 뭔가 차라도 마실까 해서 둘러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라기보다는 다방입니다.카페와 다방의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한남충 개저씨는 아이폰을 쓰지 […]
여행 가서 비 오면 난감합니다.물론 비가 오는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목적지로 열심히 이동하다가 비를 만나면 지치고 짜증 납니다. 居浜(니이하마)쪽으로 놀러갔다가 기어코 비를 만났습니다.마츠리 보러 갔는데 비온다고 마츠리 행사도 파해버렸고, 터덜 터덜 돌아오면서 비도 피할 겸 문 연 가게가 없나 찾아봤지만…일본 소도시들은 6시 정도 되면 닫아버리는 가게들도 많고 마침 마츠리 기간이라 제대로 연 상점이 없었습니다.상점들이 […]
안타깝게도 폐업한 가게입니다. 😭2019년 10월 15일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호호 할머니 한 분이서 음식 만들고 서빙까지 하던 가게였습니다.안타깝게도 폐업 하여 이제는 다시 찾지 못할 곳이 되었네요.일본 리뷰 사이트보면, 역 부근에 있는 음식점답게 평이 그리 좋은 가게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평일 손님이 아무도 없을 때 가서 그런지, 당시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튼 이렇게 또 세월이 흐르는 걸 느끼게 되어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