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life, Travel

일본 여행에의 만조기

문재인 정권 당시 팽팽 했던 일본과의 외교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게다가 엔화 환율은 연일 역대 최저를 갱신중.그야말로 일본 여행의 최적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일본 입출국시 이뤄지던 비자 제한 및 코로나 방역 조치도 모두 해제 되었으므로, 코로나 이전처럼 비행기표만 사서 떠나면 됩니다. 그래서… 개량 코로나 백신도 새로 맞았겠다, 일본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코로나 당시 무용지물이 됐던 여권도 다시 살리고, […]

Cityscape, Diary, Still life

비오는 이태원

11월에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관공서 투어.이런 저런 서류 접수 및 출력…그 다음날, 정부 전산망 마비.운이 좋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정부 전산망 마비가 올해에만 벌써 네 번이나 일어났다는군요.유지보수 업체나 직원들을 다 잘랐나봅니다.유지보수는 티가 안 납니다.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뭐 높으신 분들 보기에는 놀고 먹는 부서로 보이겠죠.

Food & Drink, Still life

Boh Instant tea mix 보 차 믹스

언제부터인가 집안 구석에 처박혀 있던 정체불명의 물건.잘 살펴보니 인스턴트 차 믹스였습니다.원산지는 말레이시아.예전에는 한국 마트에서 팔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온라인에도 없고 찾을 수가 없네요.아마 수입이 중단된 것 같습니다. 170ml 부으라고 해서 계량컵으로 딱 170ml 맞췄는데 맛이 약간 밍숭맹숭한 느낌.다음에는 150ml 미만으로 부어야 할 것 같습니다.맛은 나쁘지 않네요.한국에는 차 문화가 없죠.한국인들은 커피믹스를 김치 만큼이나 좋아하고, 요즘은 길거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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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저녁밥

물을 팔팔 끓인 다음, 갖은 야채(볶으면 더 좋습니다)와 고기(비건이라면 콩이라든지)를 조금 넣고, 미소를 살짝 풀면 금방 한 끼 식사가 완성 됩니다.깨나 파, 김을 넣어도 좋고… 한국에서는 ‘미소 된장’이라고도 부르는 일본식 미소는 된장에 비해 맛이 깔끔하고 염분도 적습니다.맵고 짠 김치를 비롯해 온갖 장을 퍼먹는 한국 식문화는 해롭기 짝이 없어요.김치는 WHO 선정 발암물질이기도 하죠.요즘은 저염도 제품도 나오고 […]

Shopping, Still life

알리에서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 시리즈 / 냄비 집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질구레한 잡동사니 쇼핑 하는 거 꽤 재미있습니다.한국에서 파는 것들은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물론 모든 물건이 쓸만한 것은 아니라서 종종 처참한 실패를 경험하곤 하는데…이번에 소개 할 물건이 그런 상품입니다.알리에서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냄비 집게입니다. 생긴 것은 멀쩡한데…약한 금속이라 그리 무겁지 않은 그릇을 집어도 쉽게 휘어 […]

Cityscape, Diary, Food & Drink

저녁밥

스파게티는 버터와 후추만 넣어서 볶았습니다.토마토 소스까지 넣으면 너무 칼로리가 높아질 것 같아서 토마토 소스는 다음 기회에…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고 야채, 채소 값은 특히 더 비쌉니다.그나마 양배추가 가장 만만해서 매끼 섬유질은 양배추로 떼우는 중입니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 레몬맛은 캔 디자인은 이쁘장하지만 맛은 그냥 저냥입니다.펩시 제로 라임이 더 맛나요.

Diary, Food & Drink, Still life

이제 설빙은 그만 가려구요

DANGER(단거) 많이 먹어봐야 좋을 것 하나 없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날이 더워지면 자연히 생각하는 곳 중의 하나가 설빙입니다.이 가게는 2019년에 개업 했는데 몇 년 지났다고 업장 안도 지저분해지고…첫번째 사진 보면 입구에 박스를 막 쌓아놓고 벽도 지저분하고 그렇죠.제대로 작동도 안 되는 키오스크를 들여놓지를 않나…빙수 품질도 날이 갈수록 떨어져서 이제 그만 가야겠다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