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scape, Diary, Photography

(쫄딱) 망한 필름 사진들

좋은 사진 한 장을 건지려면 수백 수천장을 찍어야 합니다.수천장 이상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안 나올 수도 있고…사진가의 역량 문제도 있지만, 필름 같은 경우는 보관을 잘못해서 사진이 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혹은 카메라를 다루다가 실수로 현상하지 않은 필름에 빛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현상소에서 현상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필름 사진은 손이 많이 갑니다.제대로 못 찍으면 완전 망하고, 잘 찍어도 […]

Cityscape, Diary

도시 풍경 Urbanscapes

동네 마실 다니며 촬영한 사진들.황사철이 지나면서 하늘이 조금 맑아져서 다행입니다.물론 이 짧은 시기가 지나면 장마가 오겠죠.🫠🫠🫠 캐나다에 큰 들불이 일어나 뉴욕 하늘이 노래졌다고 합니다.불난 옆집 생각은 안 하고 자기네들 하늘 노란 것만 떠드는 미국인들 보고 있노라니 좀 짜증이 나네요.대기질이 안 좋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처럼 나빠졌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미국 좀 망했으면…

Cityscape, Diary

Cityscapes, June 6, 2023

동네 마실. 현충이랍시고 오전 10시에 무슨 사이렌을 울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쿨쿨 자느라 못 들었습니다.현충일이나 국군의 날 이럴 때 사이렌 울리는 건 군사 독재 정권 시절에나 하던 짓이었던 것 같은데…나라가 거꾸로 간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요즈음입니다.

Cityscape, Diary

June 5, 2023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을 앞 둔 월요일.다들 연차내고 놀러갔는지 출근길 도로가 휴일만큼이나 한산합니다. 아침에는 먼지 자욱 했는데 바람이 좀 불면서 오후에는 훨씬 나아졌네요.산책이라도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Cityscape, Diary, Food & Drink

coffee break

마시던 원두도 다 떨어져버렸고…일단은 냉장고에 처박아 놓은 캡슐부터 다 마신 후 다음 원두를 사든지 해야 할 것 같네요.아침부터 오세훈의 가짜 경보 때문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Cityscape, Diary

드라마(영화) 촬영?

창 밖을 바라보니 무언가를 촬영하고 있는 무리들이 있네요.영화인지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규모 스태프에 장비들도 고급입니다.너무 멀리서 촬영하고 있어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철수도 몹시 재빨라서 후다다다다닥 사라지더군요.안 그런 곳이 없기는 하지만, 저 바닥도 노동 착취가 너무 심한 걸로 유명합죠.돈은 제대로 받고들 일하나 모르겠네요.

Diary, Food & Drink, Still life

한라봉, 공기질 나쁜 날

생긴 것이 수류탄 같은 한라봉.맛있지만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는 큰 문제가.이제 다음 겨울까지 안녕… AQI는 미국에서 쓰는 공기질 지수입니다.여기서 가장 가깝고 비슷한 환경의 마포 측정수 수치인데, 노동절에는 52였다가, 오늘은 72네요.20 차이 나는데 시계가 꽤 안 좋습니다.아니나다를까, PM 2.5 농도가 WHO 연간 공기질 가이드라인의 3.7배 높은 18.5 µg/m³…오늘은 오존도 135 µg/m³로 높은 편입니다.괜시리 피곤하고 힘든 게 […]

Diary, Food & Drink, Still life

튀기면 뭐든지 맛있어진다

냉장고에 고스란히 남은 새송이버섯을 처리하기 위해 튀김을 만들어봤습니다.빵가루 계란물 튀김 가루 가지고 뚝딱뚝딱…뭐든 튀기면 맛있어지기 때문에 새송이튀김도 물론 맛있었습니다.그런데 아직 커다란 새송이버섯이 두 개나 남았으니,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군요. 맥콜 제로는 처음에는 좀 밍숭맹숭 했는데, 이것만 계속 마시다보니까 그냥 저냥 마실만합니다.[닥터페퍼 제로]는 단 맛이 허약해서 영 마음에 안 들었지만, [맥콜 제로]는 단 맛이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