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5, 2023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을 앞 둔 월요일.다들 연차내고 놀러갔는지 출근길 도로가 휴일만큼이나 한산합니다. 아침에는 먼지 자욱 했는데 바람이 좀 불면서 오후에는 훨씬 나아졌네요.산책이라도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Harsh Winter has Come.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을 앞 둔 월요일.다들 연차내고 놀러갔는지 출근길 도로가 휴일만큼이나 한산합니다. 아침에는 먼지 자욱 했는데 바람이 좀 불면서 오후에는 훨씬 나아졌네요.산책이라도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珈琲舘 赤煉瓦(가배관 적연와), 우리 말로 하면 적벽돌 커피집 정도 되겠습니다.珈琲는 coffee를 음차한 것으로, 일본 사람들은 저렇게 쓰고 コーヒー(코히)라고 읽습니다.요미가나를 늘어놓아보자면, コーヒーかん あかれんが(코히칸 아카렌가). 여행 일정 마지막 날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바람에 밥을 먹기는 좀 뭐하고 뭔가 차라도 마실까 해서 둘러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라기보다는 다방입니다.카페와 다방의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한남충 개저씨는 아이폰을 쓰지 […]
여행 가서 비 오면 난감합니다.물론 비가 오는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목적지로 열심히 이동하다가 비를 만나면 지치고 짜증 납니다. 居浜(니이하마)쪽으로 놀러갔다가 기어코 비를 만났습니다.마츠리 보러 갔는데 비온다고 마츠리 행사도 파해버렸고, 터덜 터덜 돌아오면서 비도 피할 겸 문 연 가게가 없나 찾아봤지만…일본 소도시들은 6시 정도 되면 닫아버리는 가게들도 많고 마침 마츠리 기간이라 제대로 연 상점이 없었습니다.상점들이 […]
마시던 원두도 다 떨어져버렸고…일단은 냉장고에 처박아 놓은 캡슐부터 다 마신 후 다음 원두를 사든지 해야 할 것 같네요.아침부터 오세훈의 가짜 경보 때문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커피를 한 일주일 정도 못 마셨습니다.오랜만에 마시니 좋네요.건강을 위해 커피도 줄이기는 해야 하는데…
아주 오랜만에 비가 내리면서 먼지도 씻기고 전국의 산불도 멎고 아주 좋네요.이렇게 비가 오니까 당연히 커피를 마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뉴스를 보아하니 이렇게 비가 왔어도 아직 댐이나 저수지 해갈에는 못미친다고 합니다.기후변화로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어지고…살다보니 라일락과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피는 꼴도 다 보고요.앞으로 몇 년 더 지나면서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텐데… 또 이렇게 비가 […]
나만의 카페…는 개뿔,노동의 피로를 잊어보기 위한 가련한 몸부림.오늘도 커피를 위장에 들이붓습니다.무조건 아이스, 반드시 유리컵에!
날이 추워도 더워도 오직 아이스아메리카노.그리고 아아메는 유리잔에.머그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