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pment, Photography, Still life

미녹스판 스파이 카메라, 후지컬러 MC-007

후지필름에서 팔았던 ‘MC-007’이라는 카메라입니다.[포토마루] 실장 [이루님]의 소장품입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어서 이런 필름 카메라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기록차 적어둡니다. 독일 회사 미녹스(Minox)는 20세기 중반 라이카나 코닥과는 다른 독자 필름 규격, 8x11mm 판형을 만들었습니다.우리가 흔히 “필름 카메라”라고 이야기하는 스틸 이미지용 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은, 코닥에서 정한 135 format을 따릅니다.135 포맷은 이미지 크기가 36x24mm입니다.미녹스판이라고 부르는 8×11 판형은 […]

Cityscape, Photography

Cityscapes Yongsan, Seoul

Click images to enlarge. March ~ April, 2023.용산구. “정지” “321519” 캡션이 달려있는 기차 사진의 오른쪽을 보면 기차가 약간 퍼져서 보입니다.이는 Electronic shutter(전자 셔터)로 촬영해서 그렇습니다.Sony A7R5 + Batis 40mm로 찍은 것인데, 바티스 렌즈가 Distagon 광학계 설계 특성상 주변부 왜곡이 좀 있는 편이라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전자 셔터로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경우, 그 물체가 엿가락 처럼 […]

Photography

일반인에게도 초상권이 있나요?

요즘은 스마트폰 마다마다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누구나 사진가인 세상입니다.그리고 사진가라면 초상권에 대해 알아두는 게 좋겠지요. 초상권은 한국 법에는 없는 말입니다.다만 판례를 통해 폭넓게 인정되고 있습니다.즉, 일반인에게도 초상권은 있습니다. 서울지방법원 1994. 10. 20. 선고 94가합36754 판결통상의 사람으로서는 자신의 얼굴이나 행동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되고 공표되면 수치심, 곤혹감 등의 불쾌한 감정을 강하게 느껴 정신적 평온이 침해받게 된다는 […]